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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지ㅅᄃᆞᆯ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내여
춘풍 니불 아레 서리서리 너헛다가
어론 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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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진이가 천수원 냇가에 나가 당대의 소문난 명창이었던 이사종의 노래를 듣던 중, 두 사람은 서로 반해 6년간 함께 지내기로 약속하였다. 이후 두 사람은 조선 팔도를 여행하며 사랑하며 지내다가 약속한 6년이 지나 이별하였고, 황진이는 떠난 이사종에게 이 시조를 편지 대신 지어 보냈다.
추상적 개념을 구체화하여 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함.
⇒ 추상적 개념인 ‘시간’을 구체적 사물로 형상화
우리말의 묘미를 잘 살림. (서리서리, 구뷔구뷔)
계절적 배경을 환기해 시적 분위기를 조성함.
시어의 대비 ( ↔ )